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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세레나 에버렛은 일곱 명을 죽였다. 적어도, 내가 읽었던 소설에서는 그랬다. 남자 주인공을 사랑한 나머지 주변의 여자들을 하나씩 죽이고, 끝내 황실 특별수사대장 카시안 베르하르트에게 체포되어 처형되는 희대의 악녀. 그리고 나는 하필 그 세레나에게 빙의했다. 다행인 점이 있다면 첫 번째 살인이 일어나기까지 아직 석 달이나 남았다는 것. 원작 여주를 괴롭히지 않고, 남자 주인공에게 접근하지 않고, 아무도 죽이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원작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로 했다. 그런데 첫 번째 살인 예정일. 사람이 죽었다. 원작과 똑같은 장소에서, 원작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리고 시체 옆에서는 내 귀걸이가 발견됐다. “제가 죽였다는 증거가 너무 많군요.” 카시안 베르하르트가 나를 바라봤다. 원작에서 나를 체포하고,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남자. “그렇죠?” 그가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아직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그런데 누군가는, 내가 살인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품 정보

〈악녀는 아직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는 왕망고만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9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79 늘어 누적 3,0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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