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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두 번째 삶을 살아가기도 잠시, 중학교 마지막 겨울. 나는 갑작스레 소설에 빙의했음을 깨닫고 소꿉친구인 지운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이게 맞는 일이야.’ 내가 알던 그 내용이 현실이 된다면, 나는 녀석 옆에 있으면 안 되니까. 하지만……. “내가 좋냐?” “응……? 응! 물론이지. 내 친구잖아.” “아무리 그래도, 너 버린 놈인데.” 내가 자조적으로 말하자, 도리어 지운이 화를 냈다. “무슨 소리야. 이유가 있었겠지. 난 그렇게 생각해. 넌 그런 애가 아니니까.” “그걸 어떻게 장담해.” “지금도 그렇잖아?” 지운이 허공에서 갈길을 잃은 내 손을 붙잡고,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아무리 매정하게 대하려고 해도, 넌 그렇게 못해. 난 알아. 모를 수가 없어.” “…….” “그러니까 이유가 뭐가 됐든, 내 옆에 있어줘. 부탁이야. 나도 너 없이 지내려고 했는데, 너 없으면 안 되겠어…….” 손에서 손으로,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내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작품 정보

〈아방수의 친구는 지랄수〉는 식수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2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9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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