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초능력이 일상이 된 시대에도 사랑하는 데 능력이 필요할까요? 순간이동 능력은 매우 편리하지만, 동시에 아무데나 순간이동을 해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 바가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초력시대가 돌입하기 전부터 「순간이동의 안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순간이동이라는 행위를 하나의 사회적 이동수단으로 규율했다. 그리고 A급 순간이동 능력자인 일본 대기업 아카츠키 그룹 순간이동사업부에서 사업 연구를 하고 있는 사토 마모루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순간이동학회에 참석한다. "비행기"를 타고. 「まったく非効率的だ。」 (정말 비효율적이다.)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일본에서 한국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사토의 개인 최장 순간이동 기록은 1,184.32킬로미터. 평균 착지오차는 3.8센티미터. 장거리 순간이동 능력자 가운데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수치였다. 그러니까 일본에서 한국까지 올 수 없어서 비행기를 탄 것은 아니었다. 그러면 왜 비행기를 탔는가. 불법이니까. 원리원칙자인 그를 마주친 건 서울 국제순간이동학회를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소속 정책관 문찬희. “저 사람 누구예요?” “아카츠키 그룹에서 온 사토 마모루 선임연구원이요.” “몇 살이에요?” “정책관님 취향이신가요?” 단정한 옆얼굴. 무표정한 얼굴로 태블릿을 다시 켜는 모습. 그를 본 찬희의 입가가 올라갔다. 첫눈에 반했다. 이런 문찬희를 당황하게 하는 것은 사토 마모루의 원리원칙적이면서도 전문적인 한국어 밖에 못한다는 점이다. “서울 구경시켜줄게요.” “어디를 방문합니까?” “그건 내일 생각하고.” “사전에 동선을 정하지 않습니까?” “데이트하면서 동선까지 연구계획서처럼 짜요?” 한국어로 이야기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BL 하지만 이 시대에 사랑을 시작하는 것은 두 사람뿐만이 아니다. 원수 집안의 아들과 남몰래 사랑하는 사람, 비즈니스 커플인 척 진짜 연애를 하는 아이돌, 하룻밤 상대를 조사 대상으로 다시 만난 남자, 돈 때문에 접근했다가 진심이 되어버린 사람, 퇴근해야 비로소 편하게 사랑할 수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10년을 함께한 사람과 다시 연애를 시작하려는 오래된 연인까지. 능력도, 가족도, 직업도, 돈도, 국적도 사랑의 시작을 대신 결정해줄 수는 없다.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의 곁에 남을지는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 초능력이 일상이 된 먼 미래, 초력 50년. 서로 다른 남자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사랑을 선택하는 옴니버스 BL 연작. 표지 이미지: 작가가 설정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작품 정보
〈사랑은 번역이 필요없어 [연작-3]〉은 쿠보타사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0화다.
완결일은 조아라 2026년 10월 2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58 늘어 누적 10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