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메가버스 계약관계 #구원물 “은서안씨는 그냥 주면 주는 대로 잘 먹겠습니다 하고 먹는 게 나한테는 더 좋은 겁니다.” 갑을관계가 확실한 계약이었다. 성적 접촉 금지. 불필요한 감정 교류 금지. 오직 페로몬 체증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적 파트너. 권희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재벌가 출신의 우성 알파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형질이라는 것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페로몬에 지배당하는 삶을 혐오해 억제제를 먹으면서 생활하고 있었고, 너무 오랜 세월동안 약을 복용하여 몸에서는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부작용은 결국 권희언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리게 했고, 쓰러져 가면서도 그가 택한 차선책은 병원이 지정한 철저히 통제된 파트너였다. 그렇게 만나게 된 오메가 은서안은 말기 암 투병중인 어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쪽잠을 자며 밤낮으로 치열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은서안 역시 알파라는 형질자들을 믿지 않았으나, 벼랑 끝에 선 그에게 권희언의 계약서는 거부할 수 없는 덫이었다. 은서안에게 알파란 언제든지 오메가를 유린할 수 있는 잠재적 폭력가해자였기 때문에 절대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종자들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갇혀버린 은서안은 어쩔 수 없이 권희언과 계약을 하게 되고, 그 계약은 점점 은서안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이행되었다.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따뜻한 식사, 무심하게 흐트러진 앞머리를 넘겨주는 서늘한 손길, 거절할 틈조차 주지 않고 사소하게 스며드는 배려. 은서안의 삶을 흔드는 것은 알파의 강압이 아닌 난생처음 받아보는 눈물겨운 다정함이었다. 하지만 은서안은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였다. 어머니를 살리는 것.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이상, 그에 따라오는 감정들은 모두 사치였다. 은서안은 지치지 말아야 했다. * 권희언 - 미남공, 알파공, 다정공, 재벌공, 집착공, 결벽공 * 은서안 - 미인수, 오메가수, 무심수, 다정수, 병약수, 기력없수, 정병수 *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보통의 온실〉은 채이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4화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조아라 투데이 베스트 최고 3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조아라 2.2만 늘어 누적 2.2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