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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밤공기는 서늘했다. 씨발, 근데. 재혁이 씹어놓은 목덜미는 여전히 화상이라도 입은 듯 후끈거렸다. 나는 목에 감긴 수건을 턱 밑까지 꾹 끌어당겼다. “뭘 봐.” 나는 김재혁을 야려봤다. 놈의 입꼬리가 비스듬히 말려 올라갔다. “가린다고 가려지냐.” “…뭐?” “내가 남긴 건데.” 더럽게 재수 없는 명제였다. 녀석이 목덜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 개꼴려… 미치겠다.” 거의 신음에 가까운 김재혁의 음성이었다. 나는 기가 막혔다. “야.” “어.” “너는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냐?” 김재혁이 잠깐 생각하는 시늉을 했다. “있는데.” “뭐.” “너.” “……” “그리고 너.” “……” “또 너.” “아, 이 미친 새끼!” 나는 팔을 뻗어 녀석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냅다 젖혔다. “아아! 왜에!” 녀석이 사탕이라도 빼앗긴 어린애처럼 고함을 질렀다. 도망치고 싶은데, 자꾸만 나란히 걷게 된다. ……씨발, 좋아하는 것 같다. 강윤(수)|17세 사계절 내내 삼디다스 슬리퍼만 신고 다니는 동네 양아치. 최대 폭력조직 두목의 혼외자로, 할머니가 운영하는 요정 ‘춘광’의 별채에서 산다. 싸움과 욕설에 능하며 배달 오토바이 실력만큼은 전국구다. 먹을 것에 약하고 사랑에는 지독하게 눈치가 없다. 어지간한 건 다 참아도 배고픈 건 못 참는다. 김재혁(공)|18세 잘생긴 얼굴과 더러운 성질을 겸비한 태평고의 미친개. 정계의 거물인 4선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말보다 주먹이 빠르며 제 것에는 지독할 만큼 집착한다. 무심한 얼굴로 강윤의 밥을 챙기고 뒤처리까지 도맡는다. 사고를 치면 잡으러 오고, 도망치면 끝까지 쫓아간다. 미인공 집착공 광공 또라이공 미남공 미인수 까칠수 #양아치수 #배틀연애 #소프트피폐물 #구원서사 #조폭물 #혐관 #학원물 #청게 #개그 * [email protected] 미계약작 * 표지: 도그스타일

작품 정보

〈미쳐도 너였다〉는 도그스타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6월 2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6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17 늘어 누적 1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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