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극상 짝사랑수 #무심공 - 무시당하며 살던 천덕꾸러기 황자, 루센. 귀족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온 용병, 데일. 말 한 마디로 자신의 목을 자를 수 있는 황자가 겨우 사랑을 구걸한다.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나? 비참하지도 않아? 아무리 밀어내고 거절해도, 그는 계속해서 다가온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네게 그런 마음을 품었다. 너를 가지고, 끌어안고, 만지고 싶었다. 그래도 될까, 카일. 어차피 네 동의를 구할 생각 따윈 없으니 의미 없는 질문이다. - “사랑한다고 말해봐.” 우스운 일이었다. 한 편의 촌극보다 못했다. 루센은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바라보거나 가져본 적 없는 것을 알 수는 없는 일이다. 카일은 사랑을 믿지 않았다. 사랑이 진정으로 존재한다 하더라도 나약하고 너저분해 쓸모라고는 없을 테니까. “귀가 먹은 거야, 입이 막힌거야. 얼른 지껄여 봐.” 루센은 진실한 사랑이라거나 데일의 진심 따위를 원한 것이 아니었다. 카일의 입을 통해 나오는 목소리 정도면 족했다. 그 정도면 괜찮았다. “…당신을 더욱 경멸하게 될 텐데요.” -
작품 정보
〈로베르 황가의 사정〉은 해씨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6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8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