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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못죽/괴담출근] 소원권을 사용해도 뺑이를 쳐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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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 안 된다, 이 미친 새끼야. 기어이 남의 동생을 살살 꼬셔서 들고 튀려 해?" 이럴 줄 알았지...... 나는 오빠의 눈을 슬슬 피하며 주변의 반응을 살폈다. 사실 이 정도까지 숨긴 것도 꽤나 잘 버틴 셈이었다. "그래요? 흙이라면 이미 눈에 들어가지 않았나." "뭐?" "몇 주 전이던가, 바닷가에서 예능 찍었던 거 기억 안 나요?" "뭔... 잠깐, 너 이 새끼 설마." "그때 넘어져서 갯벌에 얼굴이 완전히 파묻혔잖아요." 클립도 있고요. 그렇게 말한 청려가 핸드폰을 꺼내 위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을 재생시켰다. 거기에는 넘어지면서 갯벌에 그대로 얼굴을 박은 오빠의 모습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설마 마른 흙이 아니라고 인정을 안할 건 아니죠? 하하." 오빠가 갯벌에서 빠져나온 뒤, 물로 얼굴과 눈을 박박 씻어내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나서야 핸드폰을 내려놓은 청려가 해사하게 웃었다. 물론 그 모습을 보던 오빠는 더더욱 분노했다. "X발, 너 쟤랑 몇 살 차이인지는 아냐? 내일 모레면 서른일 새끼가 어디서 수작질이야!" "다섯 살 차이가 언제부터 사귀기에 지탄받는 나이였더라. 잘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말하는 청려의 모습에, 오빠는 기어이 뒷목을 잡은 채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문대문대!! 진정해!" "너 같으면 X발, 진정하게 생겼...!" "박문대...!" 혈압이 한계치까지 치솟은 오빠의 모습에 옆에 있던 큰세진과 배세진이 기겁하며 오빠를 달랬다. 가만히 눈치만 살피며 그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청려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이듯 물었다. "그... 이거 정말 괜찮은 게 맞을까요. 저러다 고혈압으로 죽을 것 같은데." "걱정 마요. 저래 보여도 금방 다스리고 일어날걸." 그렇겠지...? 아직까지도 분위기를 살피며 머뭇거리는 나를 바라보던 청려는 조용히 웃으며 내 허리에 팔을 감아 끌어당겼다. 이윽고, 볼에 말랑한 감촉과 함께 쪽 소리가 울렸다. 어라. "하하!" 삐걱삐걱 고개를 돌리자 소리내어 웃은 청려가 나를 아예 제 품 속으로 집어넣었다. 오빠의 표정은 이제 더 이상 얼굴을 구길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진 상태였다. "X발. 저 도둑 새끼 당장 내 동생한테서 떼어내!!!" 최고 음역대 3옥타브 라, 명실상부한 테스타 메인보컬의 엄청난 성량이 공간을 떠나가라 울렸다. 개판이었다. -언젠가 나올 회차의 내용- 초반 주인공이 호 이사를 매우 싫어하니 호 이사가 최애이신 분들은 열람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욕 주의/대환장 착각개그물(을 희망하는 글)/오타쿠의 적폐날조패러디를 견디실 수 있는 분들만 보시는 걸 추천/초반 약시리 요소 있음/전 현장탐사팀 C조 과장 출신/뼛속까지 티카인 박문대 여동생 여주/소원권을 사용했더니 오빠가 바뀌었다/괴출 50 못죽 50(희망)/지름작이므로 갑자기 습작 및 연중 혹은 수정이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불쾌하거나 불편한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분량 들쭉날쭉/청려 루트] !현재 괴담출근은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연재작이며, 이러한 특수성에 따라 오리지널 설정과 날조가 다수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가 메일: [email protected] 표지는 지인 커미션입니다!

작품 정보

〈[데못죽/괴담출근] 소원권을 사용해도 뺑이를 쳐야 하는구나〉는 무해한멸치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8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8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73화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조아라 1.3만 늘어 누적 83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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