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귀족의 혈통이 여전히 권력이던 시대. 그러나 증기기관과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거대한 무역선들이 바다를 오가며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오래된 귀족은 쇠락하고, 돈과 산업을 손에 쥔 새로운 계급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데이브 파르반이 있었다. 평민 출신의 상인. 수많은 무역선을 거느린 신흥 부르주아. 귀족들은 그를 천박하다 비웃었지만, 이제 그의 돈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반면 아델리아나 글라이스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가진 여자였다. 백작가의 외동딸. 사교계의 찬사를 받는 피아니스트. 후작가 자제와의 결혼을 앞둔 귀족 영애. 파르반에게 그녀는 돈으로도 가질 수 없는 세계의 사람이었다. 적어도 글라이스 백작가가 몰락하기 전까지는. 몇 달 뒤. 저택도, 작위도, 약혼도 잃은 아델리아나에게 남은 것은 병든 어머니와 빚뿐이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일자리를 구한 그녀가 도착한 곳은, 파르반의 저택이었다. 한때 자신이 올려다보던 귀족 영애가 이제 자신의 하녀가 되어 눈앞에 서 있다. 파르반은 그녀를 도와주는 것뿐이라 생각했다. 빚을 대신 갚아주고. 살 곳을 내어주고. 병든 어머니를 돌봐주고. 그런데 하나를 내어줄 때마다 이상하게도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곁에 두고 싶었다. 자신을 바라보게 하고 싶었다. 다른 남자에게 돌아갈 수 없게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는 그녀의 빚이 전부 갚아지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기 시작했다. 몰락해가는 귀족의 시대와 새롭게 떠오르는 자본의 시대. 몰락한 귀족 영애와 그녀를 사랑하는 법보다 소유하는 법부터 배워버린 남자. ※ 표지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했습니다.
작품 정보
〈당신을 소유하는 방법〉은 강닁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4 늘어 누적 2,19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