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혼례날 마주한 신랑은 사람이 아니었다. 커다란 검은 뱀, 그것도 제 몸 하나쯤은 거뜬히 휘감을 만큼 거대한 뱀이었다. 당장 도망쳐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무섭지가 않았다. 언제나 제 곁을 지키면서도 함부로 다가오지 않고, 은월이 먼저 손을 내밀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신랑 그렇게 시작된 기묘하고도 다정한 신혼생활 하지만 은월은 아직 알지 못했다. 제 신랑과의 인연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도, 은월은 그가 사람이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그저 이 다정한 서방님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다. 그 작은 바람 하나를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이 아주 먼 길을 돌아가게 될 줄도 모르고. 사람이 되고 싶었던 뱀 신랑과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한 여인의 아주 오래된 인연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작품 정보
〈다정한 신랑이 뱀이라서요〉는 해낼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