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회사가 망했다. 정확히는 내가 인수하자마자 망하기 시작했다. 직원 17명. 통장 잔고 3천만 원. 밀린 임대료 4개월. 매출은 바닥. 그래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다. 그런데 회사 지하에서 이상한 문 하나를 발견했다. 문을 열자 시스템 창이 나타났다. [던전 D-1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처음에는 몰랐다. 이 던전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돈이 되는 것도. 희귀한 몬스터를 잡으면 특허가 생기는 것도. 보스를 쓰러뜨리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나온다는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이 던전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함께 성장한다. 회사가 성장하면 던전이 커진다. 직원이 성장하면 새로운 공략법이 열린다. 매출이 오르면 새로운 층이 나타난다. 심지어 회사의 경영 문제까지 던전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파업하는 몬스터. 소송을 거는 보스. 성과급을 요구하는 던전 노동자. 그리고 어느 날. 아크라인의 지하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D-0가 발견됐다. 나는 그때까지 몰랐다. 이 회사가 던전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던전이 처음부터 이 회사를 키우고 있었다는 것을.
작품 정보
〈내 회사가 던전이다〉는 행운깃털아카이브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6 늘어 누적 6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