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대륙. 북부를 지배하는 에르시온 제국의 황제 카르디온 드 아실. 검 하나로 전장을 끝내는 역사상 최강의 그랜드 소드마스터. 강한 소환수를 가진 자는 군대를 지배했고, 도시를 무너뜨렸으며, 왕좌마저 손에 넣었다. 그때부터 소환수는 하나의 권력이 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환수들은 대부분 정령, 환수 같은 존재들뿐이었다. 인간형 소환수는 전설로만 전해졌고, 고대 시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강대한 존재들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지만, 하지만 단 하나만은 손에 넣지 못했다. ‘오직 자신만의 완벽한 소환수.’ 카르디온은 이미 강력한 소환수들을 여럿 거느리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더 강한 존재를 원했다. 결국 고대의 금지된 소환식에 손을 대게 되고, 마지막 봉인을 깨우게 된다. 그러나 소환진에서 나온 것은 마수도, 정령도 아니었다. Guest. 고대에 봉인되어 있던 인간형 소환수. 정체도, 과거도 알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존재. 처음에는 아무런 마력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이건 실패작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어떤 소환수보다 위험하며, 가장 완벽한 존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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