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남장여자, 첫사랑, 재회물, 쌍방짝사랑, 도망녀, 왕족/귀족, 오해, 속도위반,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능력녀, 순정녀 * 여자 주인공: 레일라 소티오 - 가난한 백작가의 영애. 집안 형편을 생각하여 진작에 결혼을 포기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님을 피해 사교 시즌에 잠시 수도로 도망친다. 남장을 하고 풋맨으로 취직한 곳에서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 * 남자 주인공: 헤리온 클라크 - 명망 높은 가문의 젊은 후작. 가문을 지탱하느라 결혼을 차일피일 미루던 중, 오래전 첫사랑인 그녀의 추천서를 들고 온 풋맨을 마주친다. 그녀와 비슷한 머리카락을 가진 풋맨에게 자꾸만 눈이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오해가 가득한 쌍방삽질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상한 기시감, 부정하고 싶었던 감정의 뿌리를 이제야 찾을 수 있었다.’ 작품 소개 사교 시즌을 피해 남장을 하고 풋맨으로 취직한 저택에서 마주친 첫사랑. 그의 가까이에서 일하며 깊게 묻어둔 마음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정체도 숨기고 마음도 숨기며 곁에서 그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레일라?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 겁니까?” 들켜버린 정체.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제멋대로인 그의 행동에 결국, “제가 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뒷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의 품에 뛰어들어버렸다. 차오르는 열기와 그에 대비되는 차가운 빗줄기가 레일라의 머릿속을 마비시켰다. 좋아하는 사람의 입맞춤을 끝까지 거절하지 못했다. 어차피 자신은 떠나갈 사람이었다. 마지막이 될 테니까. 그는 곧 결혼을 할 테니까. 스치는 생각과 동시에 번뜩 정신을 차린 레일라가 양손으로 힘껏 그를 밀어냈다. 그 바람에 자신을 받아들이는 행동에 방심하고 있던 헤리온이 그대로 뒤로 밀려갔다. 레일라는 빗물에 흐릿해진 눈을 깜박이며 소매로 얼굴을 닦았다. 이미 잔뜩 젖어버렸지만 그래도 좀 나았다. 그리고는 축 늘어져 얼굴에 들러붙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정리하고 깊게 심호흡을 했다. 그래, 그는 이제 곧 결혼을 할 사람이었다. 그녀가 저택을 떠나려고 했던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아니었던가. 어떻게 그걸 잊을 수 있지? 레일라는 베아트리체가 쳐다보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부끄러웠다. ‘남의 사내와 이렇게까지 질척이는 키스를….’ 부끄러움에 귀 끝이 달아올랐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그녀를 바라보던 헤리온의 한마디에 멀리 날아가 버렸다. “…레일라?” 언제나 단단하던 그의 목소리가 조금 떨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불린 제 이름에 레일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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