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맛집을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던 오너 셰프 설영. 갑자기 닥쳐오기 시작한 모든 불행이 남편의 짓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죽음을 마주한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기묘한 상점. [당신의 남편을 팝니다.] [기회는 단 한 번, 운명의 상대를 고르고 인생을 다시 사세요.] 그곳을 통해 과거로 돌아온 그녀는 결심한다. 돈, 명예, 레시피, 엄마의 목숨까지 모두 훔쳐 간 그놈에게 복수하기로. 요리 + 연애 서바이벌 <커플 요리사>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던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저 또한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이번 생에 망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그런데 <커플 요리사>의 촬영장에 새롭게 등장한 남자 출연자는 다름 아닌 설영의 오랜 친구, 한재경. “나, 심심해서 커플 요리사에 나온 거 아니야. 너 때문이야.” 그가 설영의 마음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이제, 당신은 값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당신은 도둑을 잡고, 운명의 남편을 찾아야만 합니다.] 회귀의 대가로 꼭 해내야만 하는 복수, 그리고 진짜 운명 찾기. 잠깐. 복수는 하겠는데, 남편까지 찾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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