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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수능을 마치고 나면 우리는 함께 살기로 했다. 나는 그 말이 내 삶에 딱 하나 내려온 동아줄처럼 느껴졌다. “……진짜?” “어, 네가 싫다고 해도 난 해.” “꼭이야. 내가 싫다고 해도.” 그러나, 그해 여름. 나는 약속을 저버린 채 도망쳤다. ‘…괜히 회사에 소문내지 마. 우리가 결혼한 것도 아니고. 너만 우스워져.’ 전 애인을 떠나보내고 멍하니 빗줄기를 맞고 있을 때, 이따금 몰래 되뇌던 이름을 중얼거렸다. “공태건.” 그때, 희미한 연둣빛이 나를 감싸더니 내 주변만 비가 그쳤다. 우산을 통해 내리쬔 햇살이 주변을 연둣빛으로 물들였다. “왜 불러.” 익숙한 목소리. 내가 두고 온 여름. 공태건이었다.

작품 정보

〈여름의 이름〉은 문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르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0,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61, 0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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