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정지안(29세) 살인 미수죄로 6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어느덧 스물아홉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중퇴, 경력은 과외와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 가진 것이라곤 얇은 옷가지 몇 벌과 빛바랜 크로스백 하나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 철창 밖을 나와 얻은 자유는 시리고 차갑기만 했다. 우종열(33세) 불쑥 손을 뻗었지만 우습게도 손이 떨렸다. 도둑놈처럼 매번 얼굴을 훔쳐보던 그때의 자신으로 돌아간 것처럼.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살짝 굽어진 검지가 뺨에 닿았다. 열여덟의 자신이 그렇게 알고 싶어 했던 뺨의 감촉은, 생각만큼 특별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못난 기지배.” 대체 이까짓 게 뭐라고, 퉁명스럽게 중얼거렸다. 여전히 조심스럽게, 보슬보슬 따듯한 느낌이 나는 뺨을 덧그리면서.
작품 정보
〈SALTY SALTY SALTY(솔티 솔티 솔티)〉는 하얀어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칼렛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10월 1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43화, 조아라 43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18년 9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358, 2.6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6점, 리디 4.3점(2,57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