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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자유의 나라로 온 연우, 그는 자유를 꿈꾸지만 태현의 사랑이 숨막히게 죄어온다. 연우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가족들과 함께 자유의 나라로 망명을 한다. 하지만 자유의 나라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심도 잠시, 자유의 나라에서는 돈이 있어야만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돈을 벌어 가족들과 살기 위해 태현의 집에 보모로 취직하게 된 연우. 갓난아기인 재희와, 자꾸 그에게 치대며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재우를 돌보느라 몸이 고단하기만 하다. 그렇게 지친 일상을 보내다가 우연히 보게 된 태현의 비밀. 그리고 태현은 그런 연우를 눈여겨 보기 시작하는데… 작품 미리보기 "아, 아버지! 아버지!" 계단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재우가 거실로 달려 나왔다. 우리들에게 보여주었던 차가운 표정이 한순간 온화하게 바뀌었다. 태현은 재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잘 지냈냐고 물었다. 숨처럼 뱉어지는 가는 미성이 남자의 서늘한 분위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재우는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영락없이 어린 아이였다. 여자는 재우의 등장에 미간을 찌푸렸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태현을 재우는 스스럼없이 팔짱을 끼고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앙칼진 눈빛으로 재우를 쳐다보는 여자의 눈초리에는 분명 질투가 섞여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여자의 심기가 불편해지자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빽 하고 우는 울음에 여자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기를 제대로 달래본 적이 없는 여자는 어르는 시늉만 할 뿐 좀처럼 아이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얘, 연우야, 연아.“ "······." 도저히 안 되겠는지 여자가 더듬더듬 나를 불렀다. 나는 그제야 뒤로 뺏던 한발을 앞으로 내밀었다. 여자가 떠맡기듯이 아이를 내게 넘겼다.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나는 재희를 안아 들고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저 아이는 누구지?" 나를 처음 보는 태현이 김 집사에게 물었다. 김 집사가 입을 떼기도 전에 여자가 먼저 대답했다. 새로 온 보모예요-옆에서 집사가 태현에게 인사를 하라고 눈짓을 했다. 나는 아기를 안은 채 고개만 살짝 숙였다 올렸다. 재우는 아기의 등을 쓰다듬는 내 손길을 유심히 쳐다봤다. 여자가 나에게 물러나라고 손을 흔들었다. 나는 메이드들 사이로 몸을 숙였다. 태현의 시선이 나에게 따라붙었다. 어느새 울음을 멈춘 재희가 내 품에서 새근댔다. 모든 사람이 입을 다물자 더없이 고요했다. 그 잠깐의 정적임에 나는 잠시 숨이 막혔다.

작품 정보

〈소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DrugDealer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연재처가 없다.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평점은 리디 4.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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