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죽었다. 내 최애이자, 남편인 그가. “우리, 이혼해요.” 이번 생엔 당신을 살리기 위해 이혼할 거예요. 톱스타 차태주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계약결혼을 한 윤소해. 최애와의 결혼은 꿈 같았지만, 현실은 냉담했다. 그리고 그 끝엔 집요한 스토커의 위협이 있었다. [태주 옆은 나야. 꽃뱀 윤소해에게 속은 태주가 불쌍해.] 소해를 향하던 스토커의 차. 태주는 소해를 밀쳐내고 대신 죽었다. 비난과 죄책감 속에서 실신하듯 잠이 든 소해가 눈을 떴을 때 신혼여행의 첫 밤, 그 방으로 돌아와 있었다. 남편을 살릴 방법은 하나 뿐. 소해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하는 게 맞아요. 우리는 이혼해야 해요.” “이유는?” “성격... 차이요.” 하지만 이번 생의 태주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성격 차이의 다른 말이 성적인 차이라는 걸, 몰랐어?” 왜? 당신, 나한테 관심도 애정도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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