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역죄로 죽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어째서인지 30년 뒤의 미래, 그것도 내 후손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가문에 있는 건 빚덩이(-833억)요. 사방에 들끓는 건 벌레와 거머리뿐이다. 지난 생에 내가 벌어둔 돈과 사업? 도르마X, 도X마무다. X발 * 나는 그저 빚을 갚고, 돈 많은 백수가 되기 위해 애쓰고 다녔을 뿐인데……. “어떻게 하면 시켜줄래? 계약직 아빠 말고 정규직 아빠.” 계약직 아빠는 왜 이러고. “이브 좋아. 이브 옆이 행복해. 리온, 이브랑 평생 살래.” “난 평생 너 지켜준다고 할아버지한테 약속했는데.” 피 안 섞인 형제들은 왜 이러며. “너는 본래 내 거였다.” “나도 다 되돌려 보려고 했었어. 빙의니, 환생이니,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강령술이니 다 해봤다고.” 도대체 과거의 인연들은 왜 이렇게 엮이는 거야! 나는 그냥 내 거 다 되찾아서 떵떵거리는 백수가 되고 싶을 뿐이라고! [한순간에 모든 게 잿더미가 된 뽀짝한 여주의 눈물의 가문 부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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