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요도플, 원홀투스틱, 모유플 등 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스카로프 공작가의 장남 알베르트가 향년 30세의 나이로 죽었다. 장례식장에 남겨진 그의 오메가 부인, 루이는 그렇게 홀로 남았다. 모두가 이국에서 온 신비로운 외모의 귀족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저 평민에 몸만 온 박복한 처지일 뿐. 슬하에 자식도 없으니 아스카로프 가문에서 쫓겨나기만을 기다리던 루이에게 알베르트의 아버지이자 아스카로프 공작, 율리우스는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나는 너를 버릴 생각이 없다. 네가 임신만 한다면.” * 율리우스가 바로 지척까지 다가와 있었다. 레틸과 비슷하나 조금 다른, 하지만 더 짙은 알파 페로몬을 풍긴 채. “흣, 흐읏……!” 두 알파의 페로몬을, 그것도 이렇게 짙은 향을 코앞에서 맡은 루이는 현실이 멀어지는 듯한 감각에 휩싸였다. 숨을 쉬려고 해도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것이 마치 양쪽에서 그의 목줄을 쥐고 잡아당기는 듯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이 바들바들 떨렸다. 순식간에 루이는 성욕을 가누지 못하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고역스러워하는 불쌍한 오메가가 되었다. 그때가 되어서야, 알파들도 코를 찌르는 듯한 달큰한 향내를 맡을 수 있었다. 마치 벌꿀처럼 짙고도 끈적거려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입안에 고여 있는 침을 꿀로 착각할 정도였다. 서로의 페로몬으로 불쾌해하던 부자(父子)는 미간을 찌푸린 와중에도 그 냄새를 맡고 입꼬리를 올렸다. “매일같이 아들놈 페로몬에 절어 살다가, 죽기 몇 달 전부터는 페로몬 냄새라고는 못 맡으며 지냈으니 퍽 기껍겠지. 하물며 알파 두 놈이니, 발정제나 다름없을 거야.” 잘됐지. 율리우스가 그의 머리 위에서 나직이 중얼거렸다. 루이가 고개를 들어 올리니 자신을 먹음직스럽게 바라보는 두 명의 거인이 있었다. 자신을 보며 입꼬리를 비틀린 듯이 웃는 얼굴이 똑 닮아 있었다. 그러니까, 남편의 동생 한 명만이 아니라. 남편의 동생과 그 아버지가. 율리우스의 속내를 드디어 알아챈 루이가 비명을 지르듯 외쳤다. “아! 안 돼요, 제발!” 그러나 율리우스는 그 비명이 촉발제라도 되는 것처럼 더 빠르게 움직였다. 뒤늦은 몸부림이 먹혀 들기도 전에 루이의 바지가 속옷째 벗겨져, 발목에 툭 떨궈졌다. “아……. 참 먹기 좋게 생겼군.”
작품 정보
〈오메가 며느리의 비애〉는 스마일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브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BL 소설 e북 최고 61위다.
평점은 리디 4.6점(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