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가진 것 없는 재능은 저주와도 같았다. 아무것도 없이 홀로 빛을 내뿜던 재능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하잘것없이 사그라들었다. 깨진 단전은 한계가 명확했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다음에는 무엇을 원하는가.' 문득 들려왔던 질문에 이리 답했다. "있는 집." 눈을 뜨니, 대륙 절반의 부를 거머쥐고 있다는 천금장의 장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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