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미대 신입생 유라희는 풋내 나는 또래엔 관심 없었다. 오로지 으른미 폴폴 풍기는 조교님 바라기일 뿐. 그러나 상대는 무심하다 못해 미대 키오스크라 불리는 인물. 그래도 눈 딱 감고 고백까지 했는데. “미안한데, 너 내 취향 아니야.” “어엇… 조교님은 완전 제 취향이신데….”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장렬하게 차인 유라희는 강의실에서 폰 하나를 주웠다. 그리고 마주한 낯선 어플 하나. [노예조교단] ‘아하…. 공 조교님, 이런 취향이셨어?’ 그제야 유라희는 공이준이 제 고백을 거절하며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고 말았다. 남다르신 취향을 갖고 계시니 당연히 안 끌릴 수밖에. 그렇다면 자신이 그의 취향을 맞추면 됐다! 그렇게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재고백에 임하는데... “…지금 뭐 하자는 건데?” 어째 반응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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