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일라는 평범한 하녀였다. 그녀가 도련님의 저주를 옮겨 받을 제물로 선택되기 전까지는. 저주받이 따위, 소문만 무성할 뿐 별일 아닐 거라고 애써 믿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녀가 짝사랑하는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으니까. 그 믿음이 저주보다 잔인하게 자신을 괴롭히게 될 줄도 모르고. * “여기까지 왔네. 도망도 안 치고.” “도련님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도움이 되고 싶다니, 그거 영광인걸.” 그렇게 말하는 눈은 불쾌감보다는 흥미를 띠고 있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퍽 달갑기까지 한 얼굴. 다정하던 도련님의 처음 보는 낯선 표정. 아일라가 당황하기도 잠시, 느릿하게 입술을 매만지던 그가 싱긋 웃었다. “그런데 알잖아. 난 참을성이 좋지 않아.” “…….” “알아들었으면 이제 벗어. 네 손으로 직접.”
작품 정보
〈도련님의 저주를 옮겨 받았다〉는 조요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델피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6년 9월 3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6화, 원스토리 36화(10월 21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원스토리 2026년 9월 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77, 미스터블루 14 늘어 누적 270, 314였다.
평점은 리디 3.9점(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