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둘이 있는 게 불편하십니까?” 뜨끔. “아, 아닙니더. 불편할 리가 있겠습니꺼. 주인 총각이 워낙 멋있으니까 그렇제예.” 그리고 침묵. 불편해 죽겠다. 영원할 것만 같은 시간이 끝났다. 이번에야말로 이찬네 층에 멈췄다. “문도 열어야 하니 그만 내려주세예.” 우린이 버둥거리자 이찬은 군말 없이 우린을 내려 주었다. 이찬에게 안겨 있을 때는 너무 놀라서 오히려 괜찮았던 심장이 내려지자마자 콩콩콩 뛰기 시작했다. ‘내가 저 품에 안겨 있었단 말이야?’ 골 때리는 그녀와 무뚝뚝한 그놈의 알콩달콩 생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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