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깨물어버려!>, <김삼복을 수호하라!>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연작)입니다. 두 작품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시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함께 감상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김삼복을 수호하라!>, <깨물어버려!>, <너와 사랑이 되는 날> 순으로 읽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안이 태어날 때, 도진하는 14살이었다. 동생들을 잘 돌보는 형 체질의 도진하와 장남이면서도 사랑받는 것에 익숙한 막내 체질의 수안은 누가 보아도 찰떡궁합이었다. 그렇게 평생 절친한 형, 동생 사이로 남을 줄 알았다. 20살이 된 수안이 도시로 상경해 도진하와 함께 살기 전까지는. 사랑 없이 못사는 수안은 도진하와 함께 사는 6년 동안 연애가 끊이지 않았다. 그만큼 실연도 끊이지 않았다. 늘 진실한 사랑을 찾아 방황했다. 그런 수안을 6년 동안 짝사랑한 도진하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결국 폭발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결심한다. ‘백전백승’이라 불리는 변호사로서의 명예를 걸고, 수안이 자신을 연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면, 연애 대상으로 느끼게 만들겠다고. 백날 방황하고 돌아다녀 봐야 도진하만 한 보금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만들겠다고. 그때부터 도진하는 수안의 연애 대상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수안은 자꾸만 도진하의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기만 하는데…. [수안 빼고 다 가진 소꿉 아저씨 도진하 X 도진하 빼고 전부 연애대상인 소꿉 아기 수안] 이 둘은 서로의 마지막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잠귀가 밝은 편인 도진하는 옆에서 조그맣게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자연스레 잠에서 깨어났다. 잠이 덜 깨 뻐근한 눈을 느릿하게 떠올리자, 자리에서 상체만 일으켜 앉아 이불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수안의 작은 등이 보였다. 뭐 하는 거지. 도진하가 의아해하던 그때 수안이 고요히 혼자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저귀 갈아 줬다더니, 팬티도 갈아입혀 줬네.” 수안의 중얼대는 소리에 도진하는 고개를 비틀어 수안이 쳐다보고 있는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이불을 들어 그 안에 말끔하게 입혀져 있는 자신의 잠옷 바지와 팬티를 보고 있는 수안의 옆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도진하는 아침부터 혼자 엉뚱한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는 수안을 몰래 바라보며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꾸욱 눌러 참았다. 그 이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발그스름해진 얼굴로 혼자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던 수안이 고개를 양옆으로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다 누워 있는 도진하 쪽으로 예고도 없이 고개를 휙, 돌렸다. 도진하는 재빨리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했다.
작품 정보
〈너와 사랑이 되는 날〉은 우라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4년 12월 13일, 네이버시리즈·봄툰 2024년 12월 30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봄툰 1 늘어 누적 3,776, 2,26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