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에게 잘못 얻어맞아 기억상실에 걸린 에스퍼 하성. 그의 연인인 정원은 지난 몇 개월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하성 때문에 골머리를 썩인다. “내가 진짜 너랑 사귀어?” “야, 그만해 진짜. 한 번만 더 물어보면 안 사귄다고 대답할 거야.” 정원은 하성이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그를 잘 건사하려 노력하지만, 정원의 의붓동생 세현은 그들의 사이를 무척 탐탁지 않아 한다. 그리고 정원이 미처 예상치 못 했던 행동까지 보여주는데……. “내가 티를 안 내서 그렇지 진짜 엄청 충격받았거든? 아직도 신기하다. 도대체 둘이 어떻게 사귀게 된 거야?” “그야 내가 먼저 좋아해서 이렇게 된 거지. 고백도 내가 먼저 했고.” “뭐?” 세현의 목소리가 삑, 높아졌다. 그는 방금 들은 말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양 재차 확인을 요구했다. “네가?” “응, 내가.” “아니…… 진짜? 네가 왜?” 세현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움직였다. 하성의 얼굴에서 정원에게로, 이어서 정원을 아래위로 훑어 내린 후 다시 하성에게로 되돌아가는 시선이 무척이나 적나라했다. “……그게 무슨 뜻이야?” 하성의 미간이 설핏 찡그려졌다. 순간 싸한 정적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본 작품은 <가이딩 못 하면 죽는 가이드>의 연작입니다.
〈기억상실의 대가 [19세 완전판]〉은 솔리디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루체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이드버스, 다정공, 대형견공, 미남공, 순정공이다.누적 조회 수는 142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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