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욱 - 노블레스웨딩 대표. 웨딩산업의 언저리에서 시작해 격전지인 청담동까지 돌파한 열혈남. 배경마저 대단하다는 소문. 은수정 – 노블레스웨딩 제작실의 재단사 3년 차. 친구를 대신해 시작한 알바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일을 겪고 있는 중. “춤이 멋지던데요.” 그와 마주친 순간 마음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결국 호기심이 화근이었다. [미리보기] “은 선생이 나한테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 “나한테 왜 그랬어?” 진욱이 물었다. “손부터 좀 놔줘요. 아파요.” 머릿속이 어지러워 생각이 자꾸만 흩어졌다. “싫은데.” 진욱이 이죽거리며 손끝으로 수정의 얼굴 윤곽을 더듬기 시작했다. “은 선생이야말로 왜 그랬어? 나야 몰랐다지만 당신은 처음부터 알았잖아.” 이마를 더듬어 내려온 손끝이 뺨을 따라 내려와 입술을 천천히 덧그렸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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