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은 재편집을 통해 재출간된 개정판입니다. “이 세상은 말하자면 한 폭의 커다란 그림이지. 멀쩡한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잘 살펴보면 이상한 곳이 많다니까. 난 그런 이상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새로 고쳐 그릴 뿐이야.” 상자 속에 든 여우부터 불꽃에 휩싸인 채 밤마다 찾아오는 신부, 선녀를 죽인 나무꾼 그리고 도련님을 습격하는 목각인형까지……. 기담奇談을 좇아 떠도는 정체불명의 화술사畵術師. 세간에서는 그를 일컬어 「유랑화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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