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내가 사라지다 기억상실 거짓말 배신 #나를사랑했나요 여느 아침과 똑같았다. 아내는 여전히 화사한 모습으로 나를 배웅했다 그리고 사라진 아내... 그녀의 물건은 그대로 있다. 무슨 사고가 난 것이 틀림없다 이건 실종이다. 전단지를 돌리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아내를 찾기 위해 헤맨 시간이 2년이다. 난 아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러다 우연히 티브이에서 아내와 비슷한 여자를 보게 된다. 아니 그것은 분명 아내다. 방송국으로 연락해서 알아낸 곳은 충청도 깊숙한 어느 시골. 그녀를 찾으러 내려갔다 그리고 거기서 발견한 아내...... 그러나 아내는 나를 전혀 기억 못한다. 어찌된 것인지... [미리보기] 그날은 여느 아침과 같이 평화로운 날이었다. 하늘은 맑았고 바람 한 점 없는 봄날이었다. 창밖으로는 꽃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듯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고급스러운 아파트 안에 가구나 소파 등 모든 것이 고급스럽게 보였다. 신혼을 나타내듯이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벽에는 시우와 지수의 결혼사진이 걸려있었다. 아침은 늘 그렇듯이 정갈하게 차렸다. 시우는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어제 나 술에 많이 취했었어? 집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나네.” “대리운전하시는 분이 집까지 데리고 왔어요.” “미안해, 요즘 술을 너무 자주 마시지?” “미안하긴요. 일 때문인데.”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이잖아. 저녁에 좋은 데로 예약해놨어. 퇴근 시간 맞춰서 회사 앞으로 나와.” “네, 알겠어요.” 아침을 먹고 식탁에서 일어난 시우의 복장은 정장 차림이었다. 지금 막 식사를 끝낸 듯 서류가방을 들고 현관으로 나서면 앞치마를 한 지수가 배웅하고 있다.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지수가 아내라는 사실에 언제나 뿌듯하고 기분 좋은 시우였다. “다녀올게.” “운전 조심해요.” “그럼 이따 봐.” “네.” 그가 입술을 내밀면 지수가 쪽 하고 뽀뽀를 해주었다. . 전철역 근처에서 지수의 사진이 찍힌 전단을 시우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잠시 후 벽에 이곳저곳 붙이는 모습. 전단에는 지수의 웃는 사진과 함께 사례비 일억이라고 쓰여 있었다. 여기저기 찾아 헤매는 시우의 모습이다. “잘 좀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편의점에서 사발면을 먹고 또 전단을 돌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지수의 친구 미영이도 시우를 도와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같이 전단을 돌리거나 시우랑 지역을 나누어서 전국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부탁드립니다, 잘 좀 봐주세요.” 사람들이 지나고 난 자리를 보면 쓰레기통에 전단이 들어가 있거나 꼬깃꼬깃해진 채로 거리 바닥에 버려져 있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주워서 곱게 다시 폈다. 지수가 웃고 있었다.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으나 힘을 내야만 했다. 그녀는 가출이 아니다.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었다. [목차] 1.사라지다 2.꿈속에서라도 3.보내지말아요 4.화가나요 5.사실은 6.흔들린거야 7. 모든 사람은 별이 된다
작품 정보
〈흔들린거야〉는 연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4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