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태어날 때부터 낙인 찍힌 인생, 차라리 끝까지 망가져 보기로 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으로 보이지 않는 외모. ‘강한남’이라는 이름마저 조롱이 되는 시대. 차별당해도 웃어야 했고, 무시당해도 이해해야 했고, 언제나 설명해야만 했던 남자. 서른다섯,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끼던 그의 인생은 하룻밤의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비틀린다.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은 집착이 되고, 열등감은 분노가 되며, 그는 스스로를 ‘한남’이라 규정한 채 가장 추한 욕망의 얼굴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로맨스가 아니다. 자기혐오와 사회의 시선이 만들어낸 한 인간의 붕괴 기록이다. 현대 사회극, 혐오와 차별, 정체성 혼란, 자기혐오, 집착 서사, 왜곡된 욕망, 남성 심리, 관계의 붕괴, 불편한 현실, 문제작 / 논쟁작 “사랑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버림받지 않으려는 발악이었다.” “괴물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다.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이 소설은 한 남자의 욕망과 추락을 통해 한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차별, 혐오, 성별 갈등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흑인 외모를 가진 한국인으로 태어나 평생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온 주인공 ‘강한남’. 그의 삶은 외모, 이름, 성별이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평가되고 재단되어 왔다. 우연한 만남 이후, 그는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이 가장 증오하던 존재로 변해간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자극이나 일탈을 그리지 않는다. ‘왜 이런 인간이 만들어졌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외면해 온 불편한 진실을 드러낸다. 읽는 내내 불편하지만, 끝내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이 소설은 괴물이 탄생하는 과정을 기록한 현대 사회의 초상이다
작품 정보
〈흑형 사용 설명서〉는 검한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읽을레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0 늘어 누적 81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