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관능 로맨스] “말해 봐, 기분이 좋다고.” “싫……. 그……런, 부끄러운…… 일은, 말 할 수 없…….” 그러나 당장에라도 숨이 끊어질 듯 저항하는 셰리를, 율리우스는 봐주지 않았다. “말하지 않는다면 보내주지 않을 거다. 하룻밤 내내 이렇게 괴롭혀 줄까?” 보내줘?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을 당한다면 분명 자신은 이상한 상태가 될 것이란 것은 왠지 모르게 알 수 있었다. 심술궂은 혀끝이 그녀의 은밀한 곳을 날뛰게 하고, 꿀단지 주변을 거드름을 피우듯이 덧그린다. 셰리는 참을 수 없는 그 기분에 이상해질 것 같았다. “싫어……. 싫어……엇.” 해달라고 조르다니, 자신은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가. 외설스럽다고 말했던 그의 말대로인지도 모른다. “자, 말해보는 거다……. 이렇게 하면 어떻지?” 율리우스의 혀끝이 부풀어 오른 돌기를 튕기듯이 애무한다. 그 순간 잇따라 관능의 파도가 자신의 등을 내달려 셰리는 엉겁결에 허리를 들썩여 버렸다. “기, 분이, 좋…… 습니다. 기분이 좋아…… 요.” 음란한 말을 입에 담자 스스로도 흥분이 되었다. “착한 아이로구나. ……상을 주지.” 그런 목소리가 들렸나 하는 순간, 셰리의 은밀한 그곳이 그의 입에 쑥 머금어지며 츄륵 하는 소리를 내며 빨렸다. “⎯!” 허용치를 넘은 쾌감이 셰리를 덮쳐 왔다. 처음으로 절정의 파도가 전신의 신경을 붙들어 묶고는 눌어붙을 정도로 태워버린다. 머릿속이 하얘진다. “아, 하⎯아, 아아앗, 좋, 아⎯” 그 순간, 무언가 매우 음란한 말을 입에 담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높은 장소로 단숨에 끌어올려진 듯한 부유감. 그것이 무서워서, 자신의 허벅지를 잡고 있는 율리우스의 팔을 꽉 쥐었다. “……읏, 후, 하앙……. 하아……앗.” 이윽고 느슨하게 하강하는 것 같은 감각과 함께 거친 호흡을 반복하고 있자, 드디어 셰리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든 율리우스가 입가를 닦으며 다시금 그녀의 위에 올라왔다. “……간 것도 처음인가?” ***** “너에 대한 처벌은 나와의 결혼이다.” 희대의 소녀 기사 셰리는 무도회에서 갑자기 입맞춤을 해온 왕자 율리우스의 뺨을 때리고 만다. 그런데 그에게서 내려진 처벌은 의외의 것으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왕궁으로 끌려가 매일 밤 달콤하고 자극적인 기쁨을 그 몸에 교육받게 된 셰리. ―나는 이렇게나 음란한 몸이었던 걸까? 자신의 변화에 놀라워하면서도, 짓궂지만 다정한 율리우스에게 몸도 마음도 녹아들어 가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진다. 그런데 어떤 인물이 율리우스가 셰리와 결혼하려는 것은 애정이 있어서가 아님을 알려주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출간!
작품 정보
〈흑요의 여기사〉는 스가하라 류·니시노 하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메르헨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6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