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그렇다면 네 말을 듣고 얌전히 있겠다. 나는 움직일 수 없다. 그러니 네가…….” 가장 안쪽에 도달하자 벌써 레이샤의 내벽이 경련하며 뜨거운 분신을 오물대기 시작했다. “내 위에서 춤추어라. 허리를 흔들고 음란하게 춤추어라.” 속삭이는 소리가 척수를 타고 내벽을 크게 파도치게 했다. 가슴의 상처는 아플 테고 채찍을 맞은 자국도 아직 낫지 않았다. 그러면- 유도되는 사고가 뜨거운 안개가 낀 머리에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레이샤는 이라사이르에게 체중을 싣지 않도록 아라베스크 무늬의 베드헤드의 철책을 붙들었다. 마음이 통하고 나서 그와 깊이 이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지금까지는 거절에서 시작하여 억지로 쾌락으로 떨어지는 행위였지만, 지금은 그 굴욕마저 감미로운 기억으로 변한다. 유열을 공유하기를 바라며 몸이 불탄다. 팔꿈치를 뻗어 살짝 허리를 들자 허리 액세서리의 황금 사슬이 사라락 흘러서 시원한 소리를 연주했다. 그리고 힘껏 깊이 묻었다. 밀려나오는 레이샤의 희열과 함께 사슬 끝에 매달린 많은 방울이 짤랑짤랑 울렸다. 마음이 갈구하는 대로 유열을 쫓아 유연하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몸이 뜨고 가라앉는 왕복을 여러 번 반복했을 뿐인데, 헐떡이는 가슴이 쾌락으로 들뜬다. ***** 소문이 자자한 춤을 선보이기 위해 카리아자드 왕국으로 가던 댄서 레이샤는, 여행길 도중 사막에서 도적의 습격을 받아 사로잡힌다. 도적의 우두머리는, 글쎄, 국외 도피중인 이라사이르 왕자였다. 레이샤는 밤마다 억지로 안기며 반항하면서도 쾌락에 희롱당한다- 이윽고 이라사이르의 사랑을 원하게 되지만, 그것이 손에 들어오지 않으리라고 절망한 레이샤는 도망치려고 하는데-?!
작품 정보
〈흑염의 사슬〉은 사쿠라이 타카미·카미소우 츠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엘르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93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