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무당인 어머니는 한빈이 신에게 잡아먹힐 팔자라고 했다. 하지만 잡아먹힌다는 것이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에게 첫 경험을 잃는 것이라고는, 한빈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대가는 지불해야지. 그 비싼 호흡을 얻으려면 말이야.” 악신(惡神) 여우의 공격 때문에 김범호는 한빈의 호흡이 필요했다. 한빈과 입을 맞춰야만 몸 그릇을 유지할 수 있기에. 그 반대급부로 내미는 것은 다름 아닌 호랑이 자신의 양기(陽氣). 오만한 데다가 한빈을 마치 발정난 인간처럼 취급하는 김범호. 터무니없는 오해가 한빈은 몹시 억울했지만 계약만 잘 이행하면 그의 사나운 팔자가 펴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은데. “키스? 그런 달콤한 행위 따위를 하자는 게 아니야. 뭔가 착각하고 있군.” 호흡이 절실하긴 하나, 어째서인지 한빈에게 묻어 있는 여우의 흔적이 김범호는 거슬린다. 설상가상으로 여우가 오해를 부추기며 그들 사이로 마수를 뻗어 온다. 거듭되는 오해 속에서 평행선만 그리는 그들은 과연 서로를 똑바로 마주 볼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정보
〈호흡을 갈취하다〉는 꾸밍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욘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70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2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