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수가 공을 '아빠'라고 호칭하는 장면이 다수 있으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 모임이 있는 날. 하루는 자신을 데리러 온 의붓형 하진과 함께 본가로 향한다. 하진의 입대 이후 간신히 그와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오는 형의 태도에 혼란스럽던 와중. 하루와 단둘이 남은 형은 기다렸다는 듯 두 사람만 아는 비밀을 끄집어내는데… * “그런데 하루.” “네.” “지금 형을…….” 하진의 손에서 떨어진 액자는 어느새 뒤집혀 있었다. “그렇게 부르면 안 되지.” 이건 둘만의 신호였다. 액자의 뒷모습을 빤히 보던 하진이 고개를 돌려 하루와 눈을 마주쳤다. 고압적으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시선만 내리깐 채였다. 하루를 훑는 시선은 마치 훈육하듯 서늘했다. 하루는 본능적으로 침을 삼켰다. 꽤 오래도록 건드리지 않은 깊숙한 곳이 욱신거리는 걸 느꼈다. 하루가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아빠.” 정말 오랜만에 불러 보는 호칭이었다. 하진은 환하게 웃었다. 하나도 닮지 않고, 피조차 통하지 않은 동생이 부르는 저 특별한 호칭이 형을 흥분시켰다. 그 호칭이 타인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 되는 둘만의 절대적인 비밀이라는 사실까지도.
작품 정보
〈형과 하루〉는 핫츄로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루레몬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17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