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으로 만난 남녀. 심심한 맞선은 오늘로서 마지막. 그들이 즐기고 싶은 건 따로 있었는데……. 딸로 태어난 게 죄인 여자, 서혜연 그녀는 언제나 조신하고 착하며 품위 있고 싶었다. 그래서 남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이 생겼을 때 하늘이 무심하지는 않구나, 기뻐했었다. 그런데 이제 그 기회가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단다! 그때, 부모님께서 제의하신 맞선.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와 그녀의 궁합이 환상적이라면 그것만큼 완벽한 만남은 없으리라. 천금 같은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은 맞선남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써야 될 것 같은데……. 그럼 나머지 한 번은 어디에 써야 되려나.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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