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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레이너스. 네가 이걸 숨긴 거구나.” 분홍빛의 물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들어 달빛에 이리저리 비춰보았다. 대체 이게 뭐길래? 짧은 고민을 끝낸 에이미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유리병의 물을 단숨에 들이켰다. “……에잇. 끝이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아무런 반응도 오지 않자 에이미는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뱉었다. “하, 괜히 왔네! 진짜. 걘 별것도 아닌 걸 왜 뒤로 숨겨가지고!” 되돌아가려 발을 떼는 순간, 온몸에 열기가 훅 돌았다. “으읏……!” 점점 뜨거워지는 몸에 에이미는 가슴을 부여잡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하아- 하아-” 가빠지는 그녀의 숨소리에 맞춰 그녀의 상체가 들썩였다. “이, 이거 뭐야…….” 술에 취한 듯 정신이 몽롱해지는 기분이 든 그녀가 간신히 기다란 의자를 잡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다 얇은 천에 가려진 자신의 속살이 의자의 모서리에 닿았다. “하아압.” 입술을 꽉 깨물어도 방금 느낀 그 촉감이 생생했다.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제 파인 곳을 비비자 그 쾌감은 전보다 훨씬 더 크게 다가왔다. “아, 아아……, 하아, 아흣, 아……!” *** 기사단 소속, 조셉과 에릭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놀라 걸음을 우뚝 멈추었다. 메인 기도실에 도달하자 의문의 소리에 놀라 일순 굳어 버렸다. “하읏……! 아아앙!” 마른침을 삼키며 천천히 문고리를 돌린 두 사람의 눈앞엔 새하얀 레이스 잠옷을 입은 여자가 보였다. 그녀는 치마 끝단을 가슴 위로 올려 문 채 한 손은 핑크빛 유두를, 다른 한 손으론 제 아래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도와… 흣, 주세요…. 몸에 힘을 뺄 수가 없어요…. 으읏….”

작품 정보

〈탐욕 신탁 : 하녀와 기사들〉은 메리골드·현호색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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