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대각선 자리에서 뜨거운 눈빛을 보내는 남자 때문에 커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카페를 나왔다. 웃는 모습도, 손키스를 날리는 모습도 잘생겼긴 한데, 아무리 잘생겼어도 그렇게까지 적극적인 건 좀 부담스러운데……. 그런데 내 지갑이 어디 갔지? “지갑을 맡아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 감사합니다.” “뭘요. 그보다 없어진 게 없는지 확인은 안 해봐요?” 또 웃는 얼굴. 잘생기긴 참 잘생겼다. “감사해서 그런데 커피라도…….” “커피 한 잔만 달랑 사주는 건 사양이에요.” 나중에 연락할 테니 번호라도 달라고 하는 것에 못 이겨 번호를 주고 돌아왔더니 일하는 내내 문자가 왔다. [이름이 뭐에요? 난 에릭 코너.] [예쁘게 생긴 거 알아요?] [혹시 내 인어공주 안 할래요?] 지갑 하나 카페에 두고 왔다가 잘생긴 미친놈이 하나 따라붙은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27살 신입 FBI 요원 이든의 인생에 26살 연하 마피아가 끼어든 순간.
작품 정보
〈키스 디 애너미 (Kiss the enemy)〉는 주혜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