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 응…….” 민희는 성급한 남자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이미 젖어버릴 대로 젖어버린 팬티를 민희는 스스로 말아 내렸다. 이어서 남자의 장승처럼 우뚝 서서 고개를 끄떡거리고 있는 참을성 없는 분신을 잡아 자신의 다리 사이 질퍽한 곳으로 안내했다. 남자는 그녀의 미끄러운 입구에 남성을 몇 번 문질러 입구의 문을 열고 곧장 진입을 시도했다. 매끄럽지만 단단한 이물질이 입구를 벌리며 민감한 몸속 깊이 쑤욱 파고들어오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아, 타인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자신의 몸속으로 밀려들어오는 이 이물감, 본격적인 결합의 시작을 알리는 이 이물감은 언제나 너무 좋았다. 게다가 현수와는 처음이었다. 민희는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깊이 박힌 남성을 움찔움찔 반갑게 맞이했다. 미끈한 애액으로 강을 이룬 민희의 여성은 남자의 페니스를 부드럽고 편하게 해줄 자신이 있었다. ‘아! 이 느낌인가? 현수의 느낌이 바로 이건가?’ 너무나도 황홀한 순간에 민희는 야릇한 감정의 복받침을 받았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유토피아인가? 이 얼마나 성스러운 행위인가? 이 얼마나 가득 찬 만족인가? 괄약근이 스스로 알아서 마구 수축운동을 해댔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본능적인 행위였다. 그런데 다음 순간, 민희는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이 느낌, 처음 결합한 것이니 뭔가 낯설어야 할 것 같은데 느낌도 행동도 결코 낯설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낯설지 않은, 이미 결합한 적이 있는 듯한 이 느낌. 남성의 길이와 굵기, 생긴 모양, 피부의 질감 등에 의해 결정되는, 닿고 도달하고 압박하고 마찰하는 느낌이 낯설지 않은 이물감이 익숙한 행동으로 민희의 아래뱃속 민감한 곳으로 쑤욱 파고들어와 깊이 박혔다 다시 끝까지 쭈욱 빠져나가길 반복하고 있었다. 분명 현수와는 처음이었다. 어떻게 동생의 애인을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언니의 전남편을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사랑이, 사랑이….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작품 정보
〈체인징 파트너〉는 여원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PBOOKS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