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갑자기 폭삭 망한 집의 막내딸 은서. 아무리 갚아도 빚은 줄어들 기미가 없고……. 부모님은 결국 돈 많은 아저씨에게 은서를 시집보내려 한다. 25살 나이 먹도록 연애 한번 못 해본 은서는 너무 억울하다. 노총각 아저씨들이랑 선이나 보러 다니다 팔려갈 바엔 잘생긴 남자와 한번 자보기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헸다. 취한 채 찾아간 클럽에서 눈에 딱 들어오는 멋진 남자를 찾은 그녀는 결국 그에게 접근하는데... ** “죄송하지만 저랑 자주시겠어요?” “뭐?” 남자가 다시 허리를 펴고 정신 나간 사람을 보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너 원나잇 하고 싶어서 그래? 안 그렇게 생겨서 존나 까졌네?” “아니, 원나잇은 맞는데요……. 조금 달라요.” 그녀가 주변을 한번 뒤돌아보고 밖에 있는 아무도 자신들에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확인한 뒤에 말을 이었다. “제가 처녀예요.” “이건 또 무슨 신박한 개소리야.” “그러니까, 제 처음을 빼앗아 주세요.” 어이가 없다는 듯 남자는 입을 살짝 벌리고 멍하니 은서를 쳐다보았다. 역시나 이 무슨 미친여자가 다 있나 하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은서는 어렵게 만난 잘생긴 남자를 그냥 놓칠 수 없었다. “부탁할게요!” 그녀의 진지한 태도에 남자는 황당하다는 얼굴로 뒷머리를 긁적였다. “괜찮겠어? 처음 본 남자한테 따먹혀도?” “잘생기셨으니까 상관없어요. 따먹어주세요.” “어이가 없네.” “제 처음은 잘생긴 남자에게 바치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남자가 기가 찬 듯 웃었다. 은서는 그런 남자를 뿌듯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제가 골랐지만 정말 완벽한 외모와 피지컬을 가진 남자였다. 이런 남자와 처음을 보내고 나면 자신감이 올라가게 될 것 같았다. “너 진심이냐?” “진심이예요.” #뭐 이런 당돌한게 다 있지? #망가지고 싶어요 #너 너무 맛있다 #계속 따먹고 싶어 #자꾸만 빠져드는 사이
작품 정보
〈처음을 빼앗다〉는 권다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2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