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은 후 눈을 떴더니 중세 서양의 예쁜 오메가 하인 몸에 빙의한 상태였다. 어떻게든 적응하고 여기서 살아가려 했는데, 주인어른의 침대에서 잠든 죄로 해고당하게 생겼다고? 이럴 순 없어! 해고당하면 분명 굶어 죽을 거야. 난 두 번 죽기는 싫단 말이야! 뭐든지 해서라도 이 해고를 막아야만 해…! * * * "대신… 주인어른, 저 부탁이 있는데요…." 난 몸을 비비 꼬며 말했다. 루카스의 잘난 눈썹이 이리저리 휘어지는 게 보였다. "뭐지? 해고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면, 뭐든지 하겠다는 그대 말부터 지킨 후…." "아니, 그건 당연하죠! 제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라요―." 난 거칠어지는 숨을 최―대한 컨트롤하며 한 자 한 자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아주 신중하고, 또박또박하며, 알아듣기 쉬운 발음으로다가. "엉덩이도, 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 순간, 루카스의 손에서 들고 있던 안경이 툭! 떨어졌다.
작품 정보
〈주인어른, 엉덩이 때려주세요!〉는 피칸테picante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색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96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