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거칠게 몰아붙이는 키스에 호흡을 놓친 정하가 괴로운 신음을 지르며 어깨를 밀어낼 때까지 그는 구강 전체를 탐하는 욕심을 거두지 않았다. “하아…….” 정하는 규원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가쁜 숨을 골랐다. 이렇게 진한 키스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부디, 나의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하게 하지 마. 지금의 넌 나한테 안 돼. 뭘 해도, 죽을힘을 다해도 절대 안 돼.” 조부가 그녀를 굴복시켜려 보낸 악마 같은 남자! 그의 협박이 시작되었다. 차디찬 심장을 가진 남자의 무소불위 권력 앞에 여자는 날마다 무서운 침묵 속에 벌을 섰다. 인형처럼 남자가 원하는 옷을 걸치고, 능력 밖의 일을 강요받았다. 그러다 여자를 향한 남자의 분노는 한순간 집착으로 변해버렸다. 사내의 본능이 철벽같던 이성을 누르고 거친 욕정을 일으켰다. 그만 놓아달라는 여자를 남자는 부서져라 껴안았다. 놓아준다는 건, 최소한 손아귀에 꽉 쥐어 본 후에나 취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녀를 손에 쥐어본 적이 없었다. “놓아달라고 했나? 그럼 먼저, 널 가져야겠어.” 조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절정의 순간』.
작품 정보
〈절정의 순간〉은 조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맨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07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