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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섹스 말고…… 다른 거 해볼래? 그냥 이 느낌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해볼래? 그러면 내가 너한테 뭘 바라는지 알 것 같아. “장난?” 아픔에 인상을 쓰며 제영을 쏘아봤다. 그런데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의 얼굴이 심상치 않았다. 여태껏 본적이 없는 굳은 표정에 노기가 서려 장난기라고는 1밀리그램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장난 아니면 어쩔 건데.” “그만해. 나 아니어도 너 여자들 많잖아.” “장난 아니면 어쩔 거냐고.” 말투마저도 딱딱했다. 여진은 자신의 얼굴 위에서 곧바로 내려다보는 제영의 눈을 마주보며 순간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눈빛에서 읽힌 감정은 장난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대답해봐. 장난이 아니면…….” 순간 왼쪽 가슴을 덮고 있던 그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이렇게 해도 돼?” 정확히 젖꼭지가 있는 부위였다. 여진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흠칫 떨며 헛숨을 들이 삼켰다. “대체 나한테…… 뭘 바라는 거야?” 그는 멈추지 않았다. 젖꼭지를 슬쩍 건드렸던 엄지손가락이 계속해서 그 부위를 맴맴 돌다가 슥슥 문지르기까지 했다. 간지러웠지만 멈추게 하고 싶지 않은 이상한 간지러움이었다. 내내 아무 느낌도 받아본 적 없던 부위건만 그의 손길에 의해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며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그녀 자신도 똑똑히 느꼈다. 그래서 자꾸만 입술이 벌어지려고 해서 여진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글쎄…….” 나직하게 말을 끌며 그가 시선을 내렸다. 그의 눈길이 닿은 곳은 다름 아닌 입술이었다. 입김이 입술 끝에서 느껴질 만큼 가까웠다. “아마도 이런 거?” 거의 속삭이다시피 한 말 끝에 그가 그녀의 중심부에 자신의 성난 부위를 문질러왔다. 그 바람에 꽉 다물려있던 그녀의 입술이 낮은 비명과 함께 열렸다. 그리고 곧장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작품 정보

〈전설의 아도니스〉는 레드향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브홀릭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5,8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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