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저승사자 이랑의 눈을 피해 석 달이나 명을 늘인 주화연. “드디어 잡았다.” 저 맹랑한 것 때문에 옥황상제께 내 얼마나 쓴소리를 들었는지. 이번엔 기필코 데려가겠노라! 라고 마음 먹었지만, 주화연은 처량하게 앉은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저승사자님. 저승사자님. 제 이야기를 들어보소.” “또 어떤 잔꾀를 부리려 하는 게야?” “천한 것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군말없이 따라가겠나이다.” 이랑은 여인의 한 만큼이나 서러운 것이 없는 것을 알기에 하는 수 없이 들어주기로 했다. “내 어린 시절 아비와 오라비를 잃고 십 팔 세에 시집와 과부가 되었소.” “그래서?” “이대로 저승에 갈 수는 없나이다. 혼인한 몸이건만 남정네를 품어 본 적이 없습니다.” “…….” “천한 것의 소원 한 번 들어주십시오.” “…… 소, 소원이 뭐냐?” “사자님. 오늘 밤만 지아비가 되어주세요.”
작품 정보
〈저승사자의 동정〉은 행복한또잉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너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4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