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히비키는 안타까운 마음을 눈동자에 비추며, 유우를 바라보고 간곡히 호소했다. “꿈같아……. 계속 너와 이렇게 하고 싶었어……. 너를 원해…….” 열정적인 히비키의 말에 유우가 작게 말했다. “좋아. 줄게.” 히비키는 놀라, 한순간 말을 잃어버린다. “괜찮아, 유우 군? 정말 다 내 것으로 만들어도?” 조심조심 묻자, 유우는 꿈을 꾸듯 웃으며 답했다. “응, 좋아. 모두 줄게…….” 그것을 들은 히비키의 가슴 속에서, 환희의 팡파레가 울린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잠깐 기다려’라는 말을 남기고 침실로 뛰어갔다. 히비키는 늘 운이 따른다. 이렇게 돼 달라고 바라는 것은 꼭 이뤄진다. 그래서 유우를 집에 부르기로 정한 날에 만약의 행운을 위해 필요한 것을 통신 판매로 구매했다. 아직 상자 속에 넣은 채이다. 설마 이렇게 빨리 관계의 방법이 쓰여 있는 책 이외의 여러 가지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렇다…… 사실은 히비키의 몸은 입술 이외에는 아직 깨끗하다. 연기로 키스한 적은 있고, 알몸으로 베드신을 연기한 적도 있다. 그래도 결합은 경험하지 못했다.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히비키이지만, 본인에게 그럴 마음이 없었기에 아무도 손을 못 댄 것이다. 히비키는 외모에 비해 그쪽 방면으로는 둔했다. 전혀 흥미가 없었다. 유우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기 전까지는……. 그러나 안기고 싶은 남자 넘버원, 속으로는 안고 싶은 남자 넘버원. 그런 페로몬계의 인기 배우가 아직 동정이라니 누가 믿겠는가. 일을 저지르게 된 때에 실패하고 망신을 당하다니, 미남 배우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도 유우와의 첫 잠자리에 대비해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참고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되풀이했다. 순서는 확실하다. 오늘 밤은 반드시 만족하게 해주겠어! 날아갈 것만 같은 기세로 거실에 돌아온 히비키는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고, 소파 침대에 다이빙했다. “기다렸지, 유우 군.”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유우를 끌어안고, 마음을 담은 뜨거운 입맞춤을 반복한다. “정말 좋아해. 너뿐이야. 이런 기분이 된 것은 유우 군이 처음이야…….” 키스하던 중 그렇게 말하며 유우를 애무하면서 나체로 만들었으나, 유우는 들뜬 미소를 지을 뿐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 히비키는 그것에 용기를 얻고 유우의 온몸에 키스했다. 사랑스럽게 물든 작은 젖꼭지에 키스하자 유우는 역시 ‘아……’라며 애절하게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싫어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히비키는 무심코 흥분해, 좌우를 번갈아 그곳을 노렸다. “아……! 아앗……아, 응…….” ***** 키리하라 유우는 『왕냐클럽』에서 일하는 펫 시터. 새로운 의뢰를 받고 집에 방문하자 그곳은 초고급 맨션으로, 의뢰주는 인기배우 아마네 히비키였다! 히비키는 대형, 소형, 중형의 개를 키우고 있고, 강아지 전용 살롱에 보석이 박혀 있는 목줄, 개도 들어가는 큰 욕조 등 엄청난 애견가였다. 처음에는 주눅이 든 유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설레기 시작하는데…….
작품 정보
〈인기배우는 애견가〉는 유우야·쿠와하라 레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엘르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796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