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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몇 년을 만났던 애인의 바람기를 견디다 못해 집을 박차고 나온 날이었다. 술집에서 만나 충동적인 밤을 보낸 것까지는 납득하겠는데… 문제는 그 다음. “네가 현관 들어오자마자 바지부터 벗으려고 해서 얼마나 재밌, 곤란했는지 알아? 아, 아무튼 너는 나한테 진지한 제안을 했어.” 방금 재밌다고 하려다가 멈칫한 것 같은데. 우주의 눈매가 가늘어졌으나 상현은 바로 시침을 뚝 뗐다. “아녜요. 저 어제 하나도 안 진지했던 것 같아요.” “그럼 너 날 농락한 거야?” “너무 과격한 단어 아녜요?” “농락이지. 네 하소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들어준 나한테 하나도 안 진지했다고 하는 거라면.” “제가 지금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너 나더러 기둥서방 되어 달라고 했거든.” “기둥… 서방이요?” 얼마나 술을 개처럼 처먹었음 이래.

작품 정보

〈우주의 밤〉은 이 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9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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