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포유류부터 파충류, 곤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의 수인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수인 관리국’. 그곳의 전문 헌터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엘리트 사원 ‘윤주’는 단 한 순간도 유능한 일꾼 ‘세라’의 이름을 더럽힌 적이 없다. “이 손, 너무 작고 예뻐요. 입술도 완전 작아요. 우리 아기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겠죠?” “주인. 입술이 너무 맛있어요. 예쁘고⋯⋯ 도톰해서 계속 빨고 싶어요. 아, 이번엔 다른 곳도 빨아볼까요?” 음란하기 짝이 없는 요물, 송선을 만나기 전까진. 애지중지 돌본 것이 무색할 정도로 놈의 ‘발정기를 핑계로 세운 낯 뜨겁고 질척이는 섹스’는 몇 번의 절정을 반복했음에도 쉬지 않고 이어졌다. 그야말로 암수의 미친 교미, 그 자체였다. 푹푹 찌는 여름의 어느 날. 비좁은 공간에서 맞닥뜨린 수인과의 하룻밤에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것도 잠시, 윤주는 거듭 수치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주인. 흥분했나 봐요. 주인 보지 냄새…… 새콤달콤한 보지 냄새가 내 코를 찔러요. 하아,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벌써 쌀 것 같아요.”“너, 너어!” 순결하다 못해 젖어본 적 한번 없는 미지의 공간 가득, 뜨끈한 오줌발이 투명한 웅덩이를 그리기 시작했다. 뱃가죽을 뚫을 듯 몰아치는 쾌락에 눈앞이 핑 도는 것도 잠시, 이어진 말은 거듭 윤주를 충격에 빠뜨렸다. “쉿, 진정해요. 첫발은 밖에다가 쌀 테니까. 대신, 두 번째 오줌부턴 안에 쌀 거예요. 따뜻하고 축축하게…… 그래야 우리 아기, 빨리 가질 수 있잖아요.” 놈은 새 생명의 잉태를 간절히 원하는 거친 허리 짓을 선보였다. 절대 한 순간 호기심, 싸구려 욕정 따위가 아니었다. 오줌싸개 매미 수인과 함께하는 야릇하고도 질척이는 밤. 그 끝에 놓인 건 잃어버린 과거의 영광과 수인에게 지배당한 사냥꾼으로서의 치욕스러운 패배뿐이었다. “한번만 더 해요. 뽀뽀.”“뭐? 자, 잠깐! 흐읍! 으웁!” “사랑해요. 사랑해요⋯⋯ 주인.” 다만, 그것이 지독하리만큼 달콤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작품 정보
〈오줌싸개 매미 수인과 질척이는 여름밤〉은 우유크림떡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클립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28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