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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불나방, 그는 뜨거운 불임을 빤히 알면서도 뛰어든다. 나와 함께하자며 손을 내밀고도, 어쩐지 온몸으로 나를 감싸는 듯하다. 불나방, 나는 뜨거운 불임을 빤히 알면서도 그를 따른다. 내게 찾아와 발길을 멈추게 하고, 손을 잡아 주고, 미련하게 살지 말라고 충고를 해준 그를 돕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와 왜 결혼을 해야 하느냐고 묻고 싶지? 그 개자식의 마음에 아직 네가 남아 있기 때문이야.” “말씀이 거치시군요. 듣기 거북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말씀을 너무 함부로 하지 말아 주세요.” “아주 제대로 편을 들어 주는군. 왜? 개자식이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들어? 이봐, 정신 차려. 감싸 줄 사람이 따로 있지, 널 버리고 네 어머니를 배신한 놈이야. 그런 놈을 감싸? 정말 제대로 미친 거 아니야?” 나의 가슴엔 비수가 꽂혔다. 어머니를 배신했다는……. 울컥 심장이 조였다. 그는 미묘한 미소를 곁들인다. “얼굴이 이게 뭐야? 사진에선 꽤 그럴싸하더니만. 앞으론 몸 좀 챙겨. 그럼 내일 또 보자.” 『불나방들은 이제 부서진 날개를 펼치고 애련한 춤사위를 시작한다.』

작품 정보

〈오만한 과욕〉은 여해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5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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