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안내 “잘나가는 피디의 폭행에도 불구하고 서민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지랄. 까고 있네.” “이 정도면 대형사건이죠. 방송 3사 통틀어서 제일 잘나가는 피디가 힘없는 연기자나 쥐어 패고.”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여야 됐는데.” 그날의 촬영이 종료되자마자 호텔 주차장에서 엉거주춤 서 있는 한창우의 뒤에 붙어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했다. 물론 맞은 데 대한 부작용으로 한창우의 손이 가슴 높이로만 올라와도 움츠러들었지만 이 정도면 편집은 아니었다. “패배는 인정하시고 깔끔하게 요구 받아들이시죠?” “얼굴로 먹고사는 애 때려서 손해 본 건 인정하니까 말해보든가.” “한창우 피디님.” “왜.” “나랑 잘래요?” 내 물음은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새털같이 가볍지도 않았다. 내게 이 요구는 슈퍼카보다는 조금 쌌고, 고급 세단보단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다. 한창우는 불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고 가만히 내 얼굴을 보더니 웃지도 않고 잠시 멈춰있었다. “한피디님은 좋겠어요. 진짜 말을 한마디도 안 져서.” “서민제, 너는 진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빡치는 새끼야.” 이 이야기는 연예계 제일가는 두 오럴 파이터 배우 서민제 & PD 한창우의 불같은 연애이야기입니다. 매번 티격태격 다투지만 결국은 돌아와 둘이 될 수밖에 없는, 지독한 배틀 연애를 관전해보세요.
작품 정보
〈여름(the sense of Ending)〉는 프리그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48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