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촌오빠, 오메가버스, 고수위, 금단, #씬중심 지현은, 사촌오빠로부터 물려받은 책상과 의자에서 시험공부를 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공부를 할 때마다 누군가 지현의 그곳을 만지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는데.... * * * “하아…. 정말 중요한 시험인데…. 망치면 안 되는데.” 지현은 불안한 얼굴로 손톱을 잘근잘근 씹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지금 지현이 이렇게 고민하는 건, 시험 내용이나 범위 때문이 아니었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 고민을 이렇게 하느냐고? 사실 지현이 고민하는 건, 바로 책상과 세트인 의자를 쓰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었다. “하아, 저걸 써, 말아? 난 저 의자에 앉아야 공부가 잘되는데…………….” 물론 누군가 들으면 하잘것없는 고민이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특히 지금쯤 거대한 시험 범위에 눌려있을 동기들이 이 고민을 듣는다면, 등짝을 두들겨 맞을지도 모른다. ‘난 시험 때문에 밤새고 그러는데, 넌 고작 의자가 고민이야? 어?’ ‘…진짜 김지현 다시 봤네. 이런 인간인지 몰랐네. 허, 참.’ 그러나 동기들에게 ‘배부른 고민’으로 들릴지도 모르는 이 고민이, 지현에게는 정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고민이었다. 지현은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에 집중할 때마다 쭉 써온 의자라, 저기에 앉아야 공부가 잘되는데, ………최근에 저 의자에 앉을 때마다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의자에 맞닿는 지현의 ‘그 부분’이 자꾸 만져지는 듯한 감각이었다. “……읏.” 지현의 다리 사이. 은밀한 그 부분.
작품 정보
〈여동생은 알파 사촌오빠의 XX 의자를 벗어날 수 없어〉는 라일락곰젤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28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