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버지가 알면 어떨 것 같아,응?” “…흐, 흐윽…….” 질척이는 소리가 아비가일의 귓가를 울렸다. 울먹임이 섞인 신음에도 아론은 그녀를 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 고귀한 가문을 망친 마녀로 쫓겨나고 싶은 거야?” 아비가일이 차마 입을 떼지 못하자 아론이 응? 어머니. 하며 되물었다. 특히나 ‘어머니’라는 단어를 짓씹을 때면 더 힘주어 말했다. 부러 그러는 것이었다. 효과는 언제나 좋았다. 아비가일은 아론의 입에서 그‘어머니’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심장이 쿵, 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의 밑에 있을 때면 더더욱. “결혼하자마자 제 의붓아들과 붙어먹는 여자라니. 그 사실을 알게 될 아버지의 얼굴이 궁금하군.” 아론은 짐짓 말 잘 듣는 아들인 양 지껄였다. “어머니. 아들이 어머니의 보지에 잘 넣는지 봐주셔야지요.”
작품 정보
〈어린 엄마〉는 뽕빨장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1,0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