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생을 사랑하는 남자를 마음에 품은 남자, 이수현. 다른 이를 사랑하면서도 수현을 안는 남자, 도원진.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수현을 놓지 못하는 남자, 강지훈. 비겁하고 나약한 세 남자의 진흙탕 속 사랑 이야기. *** 젠장. 젠장. 원진의 잇새로 욕지거리가 새어 나왔다. 아래를 내려다보자 벌거벗은 이수현이 엉덩이를 들이민 채 그가 움직이는 대로 흔들거리고 있었다. 빌어먹을 이수현. 더러운 이수현. 수환을 이용해 자신의 흑심만 채우는 비겁한 이수현. 원진의 허릿짓이 더욱 빨라졌다. 갑자기 올라간 피치에 수현의 허리를 바짝 휘며 시트를 그러쥐었다. “하…… 읏! 아윽, ……진아……, 원……, 흑!” 흔들리는 몸 때문에 수현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끊겨 나왔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원진은 역겨워졌다. 어차피 서로 욕구만 푸는 관계인데. 어째서 이수현은 이렇게나 애절하게 그의 이름을 부르는 걸까. 불쾌하다. “부르지 마.” “하윽, ……진…….” “닥쳐.” 수현의 머리카락은 몇 번에 걸친 염색에 성의 없는 관리로 푸석푸석한 수환의 것과는 달리 매끄럽고 윤기가 흘렀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자꾸만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졌다. “……쓰레기 같은 자식.” 원진은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알 수 없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절정했다. -본문 中-
작품 정보
〈쓰레기 같은 너와 비겁한 나〉는 낑깡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086이었다.